(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지역정치 발전을 위한 큰 포부를 밝혔다.
20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염 시장은 “기초단체장 최초의 최고위원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표, 김두관, 박광온, 김영배, 이해식, 민형배, 김승원 의원이 방문해 염 시장을 격래했다.
또 염 시장과 함께 자치단체장을 맡고 있는 서울시 구청장 등도 다수 참여해 3번째 도전을 향한 염 시장에게 힘을 실어 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기초가 든든한 민주당’을 위한 지역정치의 큰 쓰임에 대한 중요성을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염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형하천 복원운동을 주도한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전격 발탁으로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을 맡아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에는 자치단체장을 대표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시의 혁신 성공사례를 문재인정부에서 전파하는데 앞장서왔다.
수원시 최초 민선 3선 시장과 함께 따라다니는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이라는 독특한 직함 뒤에는 우리나라 화장실문화 개선을 이끌어 온 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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