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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정

기아자동차, ‘2012 세계 환경의 날’ 차량 기부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2-02-23 10: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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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6월 브라질에서 개최 되는 ‘2012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 2012)’ 행사를 위해 차량 5대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이자벨라 테세이라(Izabella Teixeira) 브라질 환경부 장관 및 김민건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 따라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1대와 프라이드 4대 등 차량 총 5대를 유엔환경계획에 전달하게 된다.

향후 유엔환경계획은 대륙별로 환경 보호를 위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인 단체 5곳을 선발하고, 6월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12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이들 단체에 부상으로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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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환경 단체들에겐 필수인 활동 차량을 지원해준 기아차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차량 지원을 받은 단체들이 효과적인 활동을 펼쳐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처음 개최된 1972년 6월 5일을 시작으로, 매년 6월 5일 전세계 사람들이 지구의 환경 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 실천을 다짐하는 글로벌 행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환경 파괴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글로벌 환경 단체를 지원하고자 차량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전세계 환경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해나가는 등 사회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환경계획은 전 지구적인 환경 파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2년에 설립된 UN의 대표 산하 기구다. 기아차는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에코 다이나믹스 원정대’를 주최하고 미래 성장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환경 이슈를 탐구하며 친환경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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