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수원시, 코로나19 기부금 7월 1차 배분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7-06 10:55 KRD7
#수원시청 #코로나성금 #코로나기부금
NSP통신-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한 공직자들 모습.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한 공직자들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기관·단체 등이 시에 기부한 코로나19 관련 성금을 기부자 의사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한다.

시는 5월 31일 기준 모금액인 6억7415만1000원 중 4억7971만원(71.16%)을 7월 안에 배분한다. 1차 배분 후 남은 기부금과 5월 31일 이후 들어온 기부금은 9월에 2차로 배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1억원, 실직자에게 2억8700만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9271만원을 지원한다.

G03-8236672469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방문해 ‘확진자 동선’에 업체명이 공개됐던 소상공인(50개소)에 특별 위로금 5000만원, 확진자 발생지역 주변 업소(100개소)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실직자(만 19~34세), 실직한 택시운수 종사자 등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게도 100만원씩 지원한다.

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저소득 외국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성금을 전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로 식당 운영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지원할 도시락 제작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8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기부금 배분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신청을 받았다. 심의위원회가 사업을 검토한 후 배분 대상자를 선발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배분을 요청했다. 1차 배분은 이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특별모금 계좌에 입금하거나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성금을 넣으면 된다.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 실직자, 저소득층·사각지대 시민 등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을 지정 기탁서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