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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요양·종교시설 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안양시는 최근 취약계층 집단시설과 소규모 종교시설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데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재가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들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재가장기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30인 미만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 등이며 총 359개소의 4500여명이다.

시는 무료 검사에 관한 내용을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검사는 만안·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기간 전수조사로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현재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0명으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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