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총선현장 부산서구

김태경 후보 ‘서구를 다시 부흥시키기위해’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2-20 01:33 KRD7
#김태경 #부산서구 #새누리당 #후보 #총선현장

이번 총선에는 기성 정치인들은 물론 각계 정치 신인들이 대거 출마할 전망이다. 당사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기위해 첫 출마자들의 ‘출마의 변’에서부터 생생한 유세현장을 전

NSP통신-부산서구 새누리당 김태경 예비후보자.
부산서구 새누리당 김태경 예비후보자.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30대 젊은 나이로 드물게 일간지 논설위원을 지내고 오랜기간 부산 경제발전 연구에 참여해 온 동남발전연구원장 김태경(51) 박사가 부산 서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로 적을 올리며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 서두에서 ‘더 이상 젊지 않은 나이에 험하고 고된 길을 선택한 내게 왜 굳이 그 길을 가느냐고 사람들이 묻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세상의 변화를 위해서라는 상투적이고 재미없는 대답 이상의 것을 생각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이 재미없는 대답의 근본을 찾아 들어가면 스무 살 나이 ‘79년 부마항쟁’이 나온다.

G03-8236672469

김 후보는 ‘부마항쟁’을 겪으며 ‘스무 살 나이에 세상의 변화를 꿈꾸게 됐다’고 말한다.

김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 상대를 졸업하고 서른네 살에 부산매일신문 논설위원으로 발탁돼 종합일간지 최연소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논설위원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서 골치 아픈 경제가 아닌 쉽고 정확한 경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연구능력을 갖춘 언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IMF금융위기 이후 ‘동남발전연구원’을 건립, 지역 발전의 자립적 정책을 모색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센텀시티와 서부산권 개발 등 부산발전의 그림을 그리는 일을 참여하는 정책전문가로 발돋움한다.

이후 ‘한국특허정보원’ 상임이사로 취임, 지난해 7월 특허정보진흥센터로 분리되면서 초대 소장을 맡아 영업비밀원본증명 최초 시행 등 지식산업의 최대 무기인 특허 산업의 수문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늘 바쁘게 살아온 김 후보에게 서구에 출마한 이유를 물으면 그는 ‘혜광고 출신으로 과거 경남도청과 법조청사 소재지로 부산발전의 중심축이었던 서구가 취약 지역으로 추락한데 따른 안타까움과 절박감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역경제 정책전문가의 한사람으로 이제 서구 부활을 위한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주변의 강력한 권유에서 그는 출마를 결심했다.

김 후보는 ‘서구는 주민들이 높은 자긍심과 도시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지니고 있고 남항과 송도를 잇는 해양인프라와 문화관광지역인 꽃마을, 동아대와 대학병원 등 상당한 도시발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시재창조를 통한 ‘원도심의 중심도시 재건설’을 강조하며 두 가지의 지역공약을 제시한다.

‘우선 복지도시 서구의 구현’과 ‘앵커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다.

서구는 고 연령층이 가장 많은 인구 비중을 보이고 있는 만큼 복지의 수혜 폭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나 빈약한 구재정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민간차원의 재원조달을 통해 복지혜택을 늘려 나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역의 많은 폐공가들을 적극 활용해 찜질방등 주민들의 작은 생활 복지시설로 이용하는 방안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꽃마을 문화관광단지 조성과 노화된 충무, 초장동, 남부민동 일대 정비, 동아대 캠퍼스 주변 대학로 조성, 정체상태의 재개발 사업 진단을 통한 현대식 주거단지 조성과 기존 주거지역의 리모델링 등 앵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정책전문가다운 지역경제론을 펼친다.

김 후보는 서구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내가 변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시각에서 봐줄 것”을 주문하며 “후보자와 유권자를 동일선상에 놓고 잣대질을 해 보면 진정한 ‘나의 대변인’이 누가 돼야 할지 분명해 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