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유턴기업지원위원회’ 6년 넘도록 딱 한 번 열렸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6-17 17:45 KRD7
#강기윤 #미래통합당 #유턴기업 #해외진출기업
NSP통신- (강기윤 의원실 제공)
(강기윤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강기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지난 2013년 유턴기업지원법(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유턴기업지원위원회’가 단 한 차례만 개최됐다고 지적했다.

유턴기업지원위원회(국내복귀기업지원위원회)는 유턴기업지원법 제6조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있으며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 및 시행 계획’과 유턴기업에 대한 자금·입지 지원 및 제도개선 등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하지만 강기윤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3년 12월 7일 유턴기업지원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최근 6년 5개월간 유턴기업지원위원회는 2018년 11월 27일 단 한 차례만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G03-8236672469

당시 안건은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안)’ 심의·의결의 건이었으며 위원장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의 위원 9명이 참석했다.

현재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 장관이 위원장을 맡게 된 이후에는 위원회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이다.

강 의원은 “유턴기업지원위원회는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정하는 최고 의결 기구”라며 “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기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동시에 해외진출기업들이 국내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