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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꽃게 종자 43만미 방류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6-17 13:41 KRD7
#보령시 #김동일 #수산자원회복 #종자방류 #소득증대
NSP통신-▲보령시가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식을 위해 꽃게 종자 43만미를 방류했다. (보령시)
▲보령시가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식을 위해 꽃게 종자 43만미를 방류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식을 위해 꽃게 종자 43만미를 방류했다.

시는 17일 김동일 시장과 박상우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회장, 어업인,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삽시도 해상에서 꽃게 종자 방류행사를 가졌다.

꽃게 어획량은 지난 2015년 1047톤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717톤 ▲2017년 871톤 ▲2018년 481톤 ▲2019년 501톤 ▲올해 6월 11일까지 403톤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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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류한 꽃게는 지난 5월에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1cm 이상,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급하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마쳤으며 시는 활력이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를 선별해 방류했다.

시는 방류된 꽃게들이 1년 이후에는 10cm, 2년이 되면 15∼17cm까지 자라는 등 2∼3년 후에 성체로 자라나 상품으로 출하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꽃게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인 단체와 어업 종사자들에게 어린꽃게 포획금지크기 측정자 1000개를 제작·배부하고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와 포획채취금지규정 위반 시 처벌 규정을 명시해 어업인들이 경각심을 갖고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이날 꽃게 방류 행사에 참여한 김동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어업인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에 대한 수산자원 방류로 수산자원의 증식과 어업인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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