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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재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6-14 10:28 KRD7
#경기도 #코로나 #건강과일공급 #어린이 #공정한세상

36만7000명 대상 어린이들의 영양 및 식습관 개선 효과 기대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어린이집 휴원으로 공급이 연기됐던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을 15일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비대면 방식으로 공급한다 .

도는 신선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어린이 36만7000명에게 배, 사과, 수박, 참외, 포도, 멜론, 감귤, 단감, 토마토 등의 과일․과채류를 주 1~2회 다양하게 제공해 왔다.

어린이들은 어린이집 1만1281곳(34만4000명), 지역아동센터 793곳(2만2000명), 그룹홈 141곳(1000명)을 통해 과일간식으로 이를 공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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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로나19로 어린이집 등이 휴원하자 올해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연기해 왔다. 도는 최근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올해는 총 43회분의 과일간식을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 건강과일은 지원 대상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1~2회 배송된다. 어린이집에는 원아당 1회 100g의 건강과일을 제공하며 초등학생이 대부분인 지역아동센터와 그룹 홈에는 1회당 150g을 공급한다.

우선적으로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엄선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고루 접할 수 있도록 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은 국내산 과일로 제공한다.

과일 배송은 어린이집의 신청으로 진행되며, 신설된 어린이집 등은 해당 시‧군 보육 담당자에 신청하면 된다. 당초에는 대면방식으로 물품 인수 후 서명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문 앞 등 지정된 장소에 배송한 뒤 연락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강과일 공급에 대한 공지사항은 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품질 등의 문의사항과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전문상담원도 배치해 상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길들여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과일간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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