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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0일 금융업계는 농협은행과 법무법인 태평양,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가 특금법 공동대응을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해 디지털 자산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하나캐피탈은 한국GM과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차량구매가 어려운 고객을 위한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해외이용수수료 없이 외화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법인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함께 출범한 서비스를 통해 하루 5만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특금법 공동대응 협약…“디지털 자산시장 선도”=NH농협은행은 법무법인 태평양,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와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의 공동대응을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지난 9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3사는 관련 법령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디지털자산의 보관 및 관리를 위한 커스터디 서비스, 블록체인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서비스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하나캐피탈‧한국GM,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 시행=하나캐피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차량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한국GM과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차량 구입 고객이 하나캐피탈 할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월 할부금에 ‘-1%의 할부 이자’를 적용해 고객은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매달 할부금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 …신한은행, 외화 해외결제 법인체크카드 ‘체인지업 카드’ 출시=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통해 해외이용수수료 없이 외화(USD)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원화‧외화계좌를 동시에 연결해 국내 사용액은 원화계좌에서 해외 사용액은 외화계좌에서 각각 인출된다. 또한 미국 달러 외 다른 통화로 결제 시 통화별 환율을 적용해 외화계좌에서 미국 달러로 결제되며 현찰 대비 유리한 환율로 미리 외화계좌에 입금한 미국 달러로 결제가 이루어져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하루 평균 5만건 이상 펀드 투자=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의 결제 후 잔돈을 펀드에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와 결제 후 받은 리워드로 펀드에 투자하는 ‘알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도입 이후 하루 평균 5만 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리워드‧투자를 연결해 생활 속에서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투자 문화를 더욱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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