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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초·중·고 등교수업 대비 방역 대책 강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5-25 11: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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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난 주 고3 등교수업에 이어 이번주부터 초·중·고등학생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5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등교에 대비한 방역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와 관련 노래연습장 등 학생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준수 사업자에 대해선 현장 시정조치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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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생 등교수업에 따른 보건소 선별진료소와의 핫라인 체계구축은 물론 학교와의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이날 “지난 20일 고3에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고2와 중3, 초 1~2학년이 등교하는 등 단계적으로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받게 된다”며 “학교와 교육청에서 학생들의 방역을 위해 대응하겠지만 우리 군에서도 대책을 잘 세워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운행 중에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승객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등을 홍보하고 안내해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래연습장과 PC방 등에 대해서도 방역지침 준수 여부 점검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에는 현재 55개 학교 1만97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학부모 의견수렴에 따라 소규모 초등학교 13개 학교 중 5개교는 27일 등교할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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