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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18일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 및 근로자와의 생생한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공장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하며 코로나19 관련 기업 피해 현황과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특히 보령에 거주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방문한 갓바위식품은 지난 2002년 설립돼 보령시 명천동에서 조미김, 자반, 마른김, 김 스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사업 확대로 청소농공단지에 911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우수미각품평회(Internationl Taste Quality Institute, 이하 ITQI)에서 국제 우수미각상의 본상인 ‘크리스탈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한국 조미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고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18개국에 김 관련 상품을 판매해 온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계옥 대표는 “보령 조미김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판로를 지속 확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내수 부진이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주민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주민들과 굳건한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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