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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특화설계 제안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24 10:03 KRD7
#대우건설(047040)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트릴리언트 반포 #TRILLIANT BANPO
NSP통신-대우건설의 트릴리언트 반포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대우건설의 트릴리언트 반포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트릴리언트 반포(TRILLIANT BANPO)’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트릴리언트 반포에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협업한 곳은 ▲유엔 스튜디오(UN Studio)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 ▲HBA ▲카브(carve)다.

유엔 스튜디오는 외관 디자인을 맡는다.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햇빛이 반사돼 은은한 광택을 자아내는 루버(일종의 차광기)와 커튼월(Curtain Wall)룩을 활용해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시그니처 외관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NSP통신-선큰(Sunken)형 테마가든. 도입시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이미지=대우건설)
선큰(Sunken)형 테마가든. 도입시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이미지=대우건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조경을 맡는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바 있으며, 반포3주구에는 국내 최초 ‘선큰(Sunken)형 테마정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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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는 커뮤니티시설 설계를 맡는다. HBA는 트릴리언트 반포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스카이존(Zone. 구역)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으로 구성해 이들 4개 구역을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설계했다.

카브는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을 맡는다. 초현실주의 예술조각가 ‘켄 켈러허(Ken Kelleher)’의 조각 작품을 설치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NSP통신-지하주차장 드롭오프존(차량대기구역)(이미지=대우건설)
지하주차장 드롭오프존(차량대기구역)(이미지=대우건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아름답게 다듬어 대한민국 중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 곳곳에 담았다”며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릴리언트 반포라는 이름은 대우건설이 다이아몬드를 세공하는 커팅(Cutting. 자르기, 다듬기)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High-end. 최고급)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의지다.

반포3주구는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재건축사업이다. 오는 5월 말 시공사 선정총회가 예정돼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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