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유성)는 23일 포스코센터에서 제89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이 다뤄졌고, 심의 안건은 참석 이사진의 토의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됐다.
2019년 RIST 운영실적의 주요 내용은 성과 중심의 미래연구원 역할 및 설비•공정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산•학•연 (포스코-포스텍-RIST) 신 협력체계 구축 및 기업시민 공생가치 발굴, 제철소 원가절감 및 환경이슈 대응, 이차전지 소재 기술개발 가속화 및 고객사 제품 개발 등이다.
RIST는 지난 해 초 비전을 새롭게 수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미래기술 연구원 •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 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이차전지 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뿐만 아니라 리튬의 상용화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의 핵심역량인 Scale-up 엔지니어링 역량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연구결과물에 대한 활용도를 한층 제고해 나가고 있으며,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추진 등을 통해 자체 연구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경제적으로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RIST 고유의 환경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등 산업 기술경쟁력 향상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도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 사외이사로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이 선임됐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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