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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논 타작물 재배 무굴착 땅속배수기술 도입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4-12 14:12 KRD8
#경주시 #논 타작물 재배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

땅속배수 시공비용 42% 절감, 논 콩 수량 30% 이상 수확량 높아

NSP통신-경주시가 논 밭작물 안전 재배를 위해 농촌진흥청에 개발한 무굴착 땅속배수 신기술을 도입해 산내면과 천북면 논 4ha에 시범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가 논 밭작물 안전 재배를 위해 농촌진흥청에 개발한 무굴착 땅속배수 신기술을 도입해 산내면과 천북면 논 4ha에 시범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논 밭작물 안전 재배를 위해 농촌진흥청에 개발한 무굴착 땅속배수 신기술을 도입해 산내면과 천북면 논 4ha에 시범 추진한다.

이 신기술은 굴삭기에 땅속배수관 매설기를 장착해 땅을 굴착하지 않고 주행과 동시에 땅속 80㎝ 깊이에 부직포로 감싼 땅속 배수관을 매설하는 새로운 저비용 땅속배수 기술이다.

현재까지의 땅속배수 기술은 굴삭기로 땅을 파고 배수관을 매설하고 되 메우기하는 방식이었다. 이 기술은 시공 후에 흙이 교란되어 비옥도가 불균일해지고 노력과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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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기술은 시공과정에 흙이 뒤섞이지 않아 땅속 양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땅의 수평을 깨뜨리지 않아 언제라도 다시 논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땅을 굴착하지 않고 매설하는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의 설치비용은 기존의 중장비를 이용 굴착해 매설하는 방식에 비해 42%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논 콩 주산단지에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논에 무굴착 땅속배수 기반을 조성하고 콩을 재배한 결과 콩 수량이 30% 이상 증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논에 콩을 재배하는 농가는 물 빠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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