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용선 민주통합당 초대 공동대표는 19일 양천구 신정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최된 양천 ‘을’ 지역 국회의원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국민의 삶은 너무도 힘겨웠다고 밝혔다.
이용선 예비후보는 현 정부 4년 동안 “가장들이 직장을 구할 수 없었고 폐업을 걱정해야만 했으며 생활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자유롭게 말할 수 없었다”며 “민주주의를 잊고 지내야 했다”고 현 정부의 실정과 언론정책을 비난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심지어 전쟁을 걱정해야만 했는데 왜 그래야만 했습니까? 1%의 특권층을 위한 권력, 비리와 범죄에 무감각한 권력, 검찰 기소장과 법원 판결문을 앞세운 권력, 물대포의 포문에서 나온 권력이 대한민국을 지배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정치개혁과 관련해 이용선 후보는 “올해 두 번의 선거에서 권력을 바꿔 세상을 바꿔야 한다”며 “올해 선거에서 99%의 국민에게서 나오는 권력, 자유로운 여론에서 나오는 권력, 민주주의와 참여에서 나오는 권력, 평화에서 나오는 권력을 만들어야 하며 특권의 권력, 공안의 권력, 독재적 권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선 예비후보는 서울시 양천 ‘을’ 출마와 관련해 “20여년 살아온 이곳 양천에서 시민중심 ‘정치혁신’을 이루겠다며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은 시민정치의 중심인물이 나서야 정치혁신의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서 “시민사회 출신으로 야권통합을 성사시킨 민주통합당 초대 대표가 나서면 양천구민들께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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