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켈로그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현미 농가 13곳에 지속가능 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건강한 땅, 건강한 쌀’ 캠페인 기금을 전달했다.
농심켈로그가 글로벌 켈로그 컴퍼니의 펀드 중 하나인 ‘켈로그 25년 직원 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5만 5000 달러(한화 약 6700만 원)로 ‘건강한 땅, 건강한 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 농심켈로그는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 서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시니어 여성 농업인과 소농가가 소속된 현미 농가의 환경 개선과 농토 보존 지원, 초등학교 농업 교육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4년 연속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전년보다 확대했다.
‘건강한 땅, 건강한 쌀’ 캠페인은 농심켈로그가 농가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현재까지 서천 현미 농가에 농심켈로그가 지원한 금액은 총 8만 500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에 달한다. 농심켈로그는 이 캠페인을 통해 60대 이상 여성 농부가 대표로 있는 현미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 비료 지원 및 볏짚 환원, 농번기 모내기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생태계의 기초가 되는 토양 환경을 비옥하게 가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농심켈로그는 지난 2015년부터 서천 현미 농가와 협력 관계를 수립해 현재까지 총 3400톤 규모의 현미를 수급 받아왔다. 이는 매출로 환산 시 약 90억 원 정도이며, 서천 현미로 만들어진 제품은 3220톤에 이른다.
농심켈로그 송혜경 홍보팀 상무는 “켈로그는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가 지원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식생활의 기초가 되는 흙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지역 농가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흙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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