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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 전국 지자체에 ‘서한문’ 보내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3-14 13:55 KRD7
#울릉군 #코로나19 #김병수울릉군수 #서한문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업인 및 어업인,상인 등 인구 1만명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어

NSP통신-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산채 소비량이 급감할 것으로 보고 전국 지자체, 울릉 향우회, 자매도시, 명예주민 등에게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 군수는 서한문에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매년 40만명의 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고 있으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사스· 메르스때 처럼 관광객이 반토막이 나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업인 및 어업인들의 경제적인 손실이 심각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무공해 산채 재배 및 판매 시기인 3월에서 5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다면 전국 지자체중 인구(1만명)가 가장적은 울릉군은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며 “국토의 막내이자 자존심인 민족의 섬 독도의 모 섬인 울릉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공해 산채 판매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울릉 한 농가에서 친환경 무공해 산채 재배를 하고있다. (울릉군)
울릉 한 농가에서 친환경 무공해 산채 재배를 하고있다. (울릉군)

울릉군은 앞서 농업인구 고령화 및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지난 3일부터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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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 경우, 코로나19의 관내 전파 차단을 위해 유동인구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산채수확 시기가 도래한 농촌의 인력지원을 위해 외부 인력을 수급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에 타 지역 인력을 연결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입도하는 타 지역 근로자에 대해 울릉도 입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검사비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원하게 된다.

한편 울릉군은 관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입도 후에도 농장주 주도로 작업 전, 후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을 점검토록 하고 작업 중 마스크 착용을 하고, 외부인 접촉을 최대한 자제를 시킬 방침이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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