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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컵라면 480박스를 기탁한 독지가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기탁자 박종련 씨는 신북면 갈곡3리에 거주하면서 광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진행하면서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 건강하게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신북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대상자 등 240세대에 2박스씩 지원될 예정이다.
천민성 신북면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우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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