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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디야 등 대부분 커피매장 좌석 간격 좁아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3-10 17: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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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야...영세소형매장의 경우 상황 더 심각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사실상 팬대믹(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주장들이 제기되면서 사람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의 전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등을 강조하고 있고 일부 회사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인 카페의 자리배치가 너무 서로 붙어있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와 이디야등 국내주요 커피체인을 비롯 대부분 카페매장내 고객들의 좌석배치 간격이 1미터도 안된다. 다만 스타벅스의 경우 최근 오픈한 대형 드라이브스루매장의 경우엔 자리배치 간격이 다소 넉넉한 편이다.

소형매장의 경우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영세하기 때문에 임대료 걱정탓에 큰 매장을 운영하기가 힘들어 자리배치의 간격이 거의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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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역당국에서 사람간 비말의 전파를 방지할 수 있는 최소한 의 거리가 1미터다. 기침은 1m, 재채기는 2m까지는 날아가 전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된 사람과 가까이 앉아 커피를 마실경우 감염의 우려가 클 수 밖에 없다.

최근 코로나확진자들이 주요 커피매장등을 방문한 이후 방문했던 매장들이 일시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간바 있다.

이같은 우려를 반영하듯 커피매장을 방문한 일부 고객들은 음료를 마실때만 잠시 마스크를 벗고 그 외에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는 걸 목격할 수 있다.

한 방역전문가는 "커피매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전염가능성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한다 "며 "자리배치의 일정한 간격유지가 필요해 보인다 "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전염확산을 막기위해 홍보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미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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