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영암군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 예정 짜장면데이 무기한 연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20-03-04 16:52 KRD7
#영암군
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장옥 공공위원장, 유재학 민간위원장)가 지난 3일 서호면사무소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예정됐던 짜장면데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저소득층 독거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고, 간단한 식전 공연을 진행키로 했던 짜장면데이는 왕인문화축제가 끝나는 4월 7일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의 추이를 지켜보며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유재학 민간위원장은 “2019년에 짜장면데이 행사를 하면서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은 처음 먹는다’, ‘짜장면 보기 힘든 곳에서 우리를 이렇게 대접해 주니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두 뿌듯해 했었다”며 “올해는 공연도 하고 알차게 대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었는데 안타깝게 코로나19 확산이 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칠까 염려돼 부득이 짜장면데이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보였다.

G03-8236672469

한편 짜장면데이는 중화요리집이 없고, 배달이 어려운 농촌지역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 300여 명에게 추억의 짜장면을 대접하고자 하는 의도로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