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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시, 코로나19 위기극복 공동대응 ‘맞손’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03 18:08 KRD7
#수원시 #수원시코로나 #위기극복 #산수화 #감염병공동대응
NSP통신-3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협약에 앞서 손을 소독하고 있다. (수원시)
3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협약에 앞서 손을 소독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화성·오산시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맞잡고 공동대응에 나선다.

3개 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의심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 도시를 이동한 확진자의 동선을 사전에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동시 발표하기로 했다.

3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산수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수화(오산·수원·화성) 감염병 공동 협의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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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지자체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핫라인’을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지원을 바탕으로 공동방역 등을 추진하며 코로나19 관련 정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정보공개는 ▲재난문자로 확진자 초기 상황 공지 ▲각 지자체 홈페이지·SNS로 확진자 동선 공개 ▲인접 지방정부와 연계된 동선의 사전 정보 공유 후 발표 등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3개 시는 동일 생활권으로 지역주민들 왕래가 잦아 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 오산시 확진자와 화성시 확진자가 수원시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NSP통신-3일 염태영 수원시장(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공동대응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3일 염태영 수원시장(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공동대응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앞서 지난 1일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시장과 3개 시 코로나19 대응 담당자들이 모여 실무협의를 하고 협약 사항을 조율한 바 있다.

따라서 3개 지자체의 공동대응으로 코로나19의 지역확산 감소는 물론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정보공개도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생활권이 같은 수원·화성·오산시가 감염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확진자와 관련된 정보를 외부에 공동으로 발표하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지자체 감염병 공동 대응의 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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