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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발빠른 다중이용시설 방역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20-03-03 12:04 KRD7
#영암군
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영암군 자율방재단을 통한 군의 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방역을 추진해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집회로 인해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영암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월부터 심각단계의 해제 시 까지 주 1회 자율방역을 진행하게 된다.

자율방재단의 자율방역활동은 읍․면 다중이용시설 및 소재지 상가 주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보건소에서 제공한 방역약품을 등짐분무기로 살포하며 살포지역은 읍면장이 지정한 경로당, 복지회관, 공중화장실, 터미널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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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소독약 살포조와 소독약 청소조, 2조로 구성해 활동하며 시설물 관리자와 사전 연락 후 방문하여 소독약을 살포하고 12시간 이후에 입실할 것을 주지시킨다. 자율방재단원은 방역활동 시 모자와 보안경, 장갑 등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여 활동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대응하여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군 행정력만으로는 방역활동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며 “이에 영암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이루고자 하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영암군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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