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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소독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보령아산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병·의원, 치과, 한의원 등 114곳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시는 관내 이·미용 업소 340개소에 자체소독을 강화하도록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일반 의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식품영업 신고, 등록, 허가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서를 영업 후 1개월까지 제출이 가능하도록 유예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신규 영업자 및 종업원, 지위승계자, 기존 영업자 중 건강진단 검진일 도래자이다.

이밖에도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인과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완화될 때까지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기존 40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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