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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포항의료원은 2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감염병 전담병원에 합류할 전문 의료인, 포항시의사협회 자원봉사자, 행정지원인력 등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확진자 진료를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그동안 30분 이상 걸리던 검체채취시간이 10분 정도로 크게 줄고, 2~3시간씩 기다리던 불편을 크게 감소하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승용차에 탄 상태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루 1회 실시하던 방역을 2회 이상 늘리고 환자와 시민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감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한편 포항시 감염병 전담병원은 지난 29일과 3월 1일 시범운영을 통해 3월 2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는 전화(272~3-1339)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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