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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무선통신망 ‘디지털화’ 완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2-25 10:40 KRD7
#경상북도 #디지털 무선중계소 #디지털 방식 #경상북도소방본부

전국 최초 현장대원 위치정보와 비상경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NSP통신-경북소방본부는 기존 아날로그 무선통신망을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 완료하고 운여에 들어간다. (경상북도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는 기존 아날로그 무선통신망을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 완료하고 운여에 들어간다. (경상북도소방본부)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전역에 디지털 무선중계소를 구축해 기존 아날로그 무선통신망을 디지털 방식으로 개통·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디지털 무선중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42개소 무선중계소에 전송 품질이 우수한 광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무선제어서버, 지휘용 LTE이동중계시스템, 현장대원 지휘·안전관리시스템, 디지털 단말기 2417대를 도입해 각 소방서에서 운용한다.

이번 무선망 디지털 구축으로 해안, 오지 등의 난청지역을 70%이상 해소하고 무선 감도와 명료도를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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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급되는 최신 디지털 무전기는 주파수 확장성 및 음성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현장대원 위치정보와 비상경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특수기능이 도입돼 119종합상황실과 소방관서 지휘본부의 현장지휘체계와 현장대원들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별도의 시스템 도입 없이 현장대원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어 유지비용 및 시스템구축에 따른 비용도 약 50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디지털 소방무선통신 전환으로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최신 디지털 무선통신기기와 스마트 플랫폼 시스템이 접목 가능하도록 했으며, 안정적인 디지털 무선중계 및 무선제어시스템 운영은 현장대원의 화재진압 및 재난현장 활동에 안전을 담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의 원활한 통신망 유지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대원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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