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서구 본청 및 보건소 의회사무과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사는 지난 2009년 3월 1일 이후 추진한 사무전반을 대상으로 정부의 역점시책인 친서민정책 추진의 적정성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상황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반은 안광호 부산시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감사요원 17명으로 구성된다.

또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 1명 및 명예감사관 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불편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개선사항 도출 등 감시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번 감사는 공개감사제로 실시돼 감사대상, 시민감사요망사항 제출요령 등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감사요망사항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내년 1월 2일까지(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감사 신청할 수 있다.

대상업무는 부실공사 예산낭비 도로.교통 청소.환경 보건복지 세무 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수감 구청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이며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감사신청은 신청인의 주소.성명.전화번호를 기재해 서면이나 전화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하거나 부산시 감사담당관실과 서구 기획감사실로 하면 된다.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며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종합감사결과를 언론과 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