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는 올해 가맹점과 동반 성장에 집중키로 했다.
커피베이는 2020년 경영목표를 ‘가맹점과의 굳건한 상생’으로 삼았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던 가맹점 매출과 직접 연관되는 물류비용 인하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드라마제작 참여에 따른 PPL을 비롯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발생하는 마케팅 비용 100%를 본사가 부담하는 정책을 올해도 이어간다.
앞서 지난 2009년 12월 론칭 당시부터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라는 일관된 운영 방침을 고수해 오고 있는 커피베이의 상생노력은 지난 2018년 주요 원부자재 50여 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30% 인하한 것으로 부터 시작됐다. 이어 161개의 필수 구입 품목을 100개로 대폭 줄여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백진성 브랜드 대표는 “단시간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많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커피베이가 10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상생 경영 방침을 토대로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 570여 가맹점을 두고 있는 커피베이는 소외계층을 위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80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프랜차이즈 협회와 함께하는 사회봉사를 통해 보육원, 복지원에 물품 후원, 서울 경찰청, 소방청과 함께 컵 홀더를 활용한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활발히 펴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