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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1일 코로나 의사환자 1명, 자가격리 23명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31 12:2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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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31일 오전 8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나 의사환자 1명, 자가격리자가 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의사환자 1명은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이송, 격리돼 감염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신종 코로나 상황을 매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NSP통신-3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재 상황 (수원시)
3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재 상황 (수원시)

염 시장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가간 교역과 이동을 권고하지는 않았지만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기에는 충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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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국내 6번째 확진환자가 ‘2차 감염(사람간 감염)’임을 감안하면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염 시장은 “어제(30일) 저녁, 국내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오늘 오전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지역 교민 가운데 18명이 발열 등 감염증이 의심돼 국가지정의료기관에 이송되어 격리치료, 추가 검진 등 상황이 급속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31일 ‘불특정 다수 시민이 참여하는 관내 행사의 전면 취소 또는 연기’를 지시했다.

염 시장은 “모든 시민사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불안과 공포심 조장을 막고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이 절실하다. 우리시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을 다녀왔거나 다녀온 이들과 접촉 또는 같은 공간에 머무른 후 발열, 기침 등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검사 받아야 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 감염 증상 확인을 위한 선별진료소 8곳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장안구보건소, 권선구보건소, 팔달구보건소, 영통구보건소에서 검사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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