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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정월대보름 행사 잠정 연기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29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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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8일 예정된 정월대보름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

앞서 시는 28일 김문환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 방안과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인근 평택시와 수원시가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및 박람회 등을 취소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최대 2만여 명이 모이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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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정월 대보름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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