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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CUBE)의 판매가격이 일부 인상된다.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물가상승 및 지속되는 엔고의 영향으로 베스트셀링 모델 큐브의 가격을 2012년 1월 1일 판매 분부터 70만원 인상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큐브가 국내에 공식 출시될 당시 1300원대였던 원-엔 환율은 현재 약 1500원 대를 웃돌아 약 15% 이상 상승, 장기적인 엔고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 인상에 따라 2012년부터 큐브 1.8S 그레이드는 기존 2190만원에서 2260만원으로, 큐브 1.8SL 그레이드는 기존 2490만원에서 2560만원으로 각각 70만원씩, 기존 가격 대비 약 3%가 인상된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과 함께 2012년부터 큐브의 조수석 암레스트를 추가 장착하고 기존 캐리비안 블루 색상은 발리 블루(Bali Blue) 색상으로 대체해 도입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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