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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 가동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1-21 16: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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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샘병원·한림대병원 진료소 선정

NSP통신-안양시 비상방역대책반. (안양시)
안양시 비상방역대책반.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안양시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바이러스 중국인 감염환자가 국내 입국한 것과 관련해 20일 만안구보건소에 비상대책반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장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발열·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동반하며 사람 간 전파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WHO(세계보건기구)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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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의료진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관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감염병 신고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비상방역에 돌입하기로 하고 관내 의료기관 등 주요 기관에 감염병 관리·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 공식 SNS를 통해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전파했다.

시는 또한 안양샘병원·한림대병원 등을 선별진료소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발병지인 중국 우한시에는 198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해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에 입국한 중국인 환자는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직까지 한국인 환자는 없지만 발병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의료기관에서는 만약을 대비해 비상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히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직까지 한국인 환자발생은 없는 상태지만 발병차단과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만약에 대비해 비상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해 대응해 줄 것과 일반시민들은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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