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발생 오염원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해 관내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행되는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19년도까지 15억 8600만원을 들여 1117대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을 실시했으며 2월 28일까지 1개월간 조기폐차 신청서를 접수받아 예산 5억 3000만원(약 330여대)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 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본인 소유의 차량이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금대상 확인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차량소유자 신분증, 중고자동차성능검사기록부 등)를 첨부해 본인이 직접 방문 제출하고,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 시 폐차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류기봉 환경보전과장은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경유차를 줄이기 위 조기폐차 대상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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