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베이가 경자년 새해에도 상생경영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커피베이는 지난 2009년 12월 론칭해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라는 운영 방침을 고수하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10년간 우직하게 ‘상생’을 실천하는 중저가 커피 브랜드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다.
커피베이는 가맹점과의 상호 신뢰 아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2018년 개최한 ‘커피베이 가맹점주 간담회’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원부자재 50여 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30% 인하한 바 있으며, 기존 161개의 필수 구입 품목을 100개로 37% 감축키도 했다.
또한 가맹점에서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고비용의 마케팅을 100% 본사가 부해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브랜드와 신메뉴 홍보를 위해 지난해에만 다섯 편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 지원해 드라마 PPL로 발생하는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커피베이의 10주년을 기념해 인기 메뉴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3종을 총 5만 명에게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여기에 사용된 티켓의 정상 판매가를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전액 보존키도 했다.
커피베이의 상생 경영 방침은 사회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펼쳐 폐기 시 미생물에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Poly Lactic Acid, PLA)’컵과 빨대, 비닐봉지 등을 직영점에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또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자발적 협약을 통해 텀블러 사용 고객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녹색 연합’의 환경 공론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참여하는 등 단계별, 순차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단시간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많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커피베이가 10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상생 경영 방침을 토대로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베이는 상생경영 속에 현재 전국에 570여 개의 가맹점이 문을 열어 성업 중에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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