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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한미FTA 발효, 수혜주…내년 매출 2015억원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09 14:45 KRD7
#SJM #한미FTA발표 #SK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미FTA로 자동차용 벨로우즈 국내 1위, 세계 2위업체인 SJM의 수혜가 예상된다.

SJM은 자동차용 벨로우즈 생산업체로서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말레이시아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에도 현지법인을 둬 글로벌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70%로 국내 1위이며, 세계시장점유율 약25%로, 독일 비츠만(약MS30%) 다음으로 세계2위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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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급처로는 국내에서는 현대, 기아, 해외는 포드, 닛싼-CK, GM, FIAT 등이다. 이밖에 산업용 벨로우즈(매출비중:26%)도 생산하고 있으며, PLANT, LNG, STD, GIS(Gas Insulated Switchear) 등에 쓰인다.

내년엔 LNG 수주(2011E 35억원 -> 2012E 65억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과 선박용 부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올해 IFRS연결기준 예상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역시 FTA수혜로 자동차부품수출 활성화 및 기확보된 LNG용 부품수주 등에 따라 순이익은 2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SJM은 올해와 내년 예상 PER은 각각 4.7배, 4.0배에 거래되고 있어 SJM의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내년 한미FTA수혜로 자동차부품수출 활성화 및 기확보된 LNG용 부품수주 등에 힘입어, SJM의 내년 매출은 국내 법인 자동차부문 795억원, 산업용 300억원, 해외법인 920억원 전망에 따라 IFRS연결기준 내년 매출액은 창사이래 최대인 2015억원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 SJM 해외법인(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말레이시아)들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6월 유무상증자실시로 인해 유동성문제와 부채비율도 개선됐다. 유상증자대금 109억원과 보유현금으로 단기차입금 300억원 중 200억원을 상환했다.

따라서 지난해 말 부채비율 66% 에서 올해 3분기기준 34%로 개선됐다. SJM은 내년 무차입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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