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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탐방

GKL, 2012년 고객다변화…영업이익률 30% 달성 기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08 10:38 KRD7
#GKL #KB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GKL는 2012년부터는 고객기반 다변화를 통해 목표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KL의 4분기는 드랍의 회복세와홀드율의 안정화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2012년부터는 기존의 수익성 강화전략 외에도 매스고객으로의 고객믹스 다변화를 통해 홀드율의 변동폭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인 매스고객의 빠른 성장은 향후 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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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예상 매출 1248억원 전망=9월 일시적인 신용공여 중단의 여파로 급락했던 드랍은 국경절을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되고있다. 10월과 11월의 드랍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6.0%, 1.6% 감소한 2689억원, 2830억원으로 파악되며, 감소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와 위안화 가치 상승에 따라 11월말 기준 일본인과 중국인 입장객의 비중도 각각 51.7%, 24.2%로 증가했다. 홀드율은 14.8~15.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12월 드랍이 2800억원을 기록한다면, 4분기 예상 순매출액은 1248억원을 시현 (2011년 연간 순매출액은 5,253억원 수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2년 연간 평균 홀드율 15% 수준 박차 = GKL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은 201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는 2Q11이후 중국 VIP모객을 위한 정켓 에이젼트 규모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으며, 신용공여 제도의 개선과 함께 재정비하기 시작한 에이젼트 지급수수료율도 점진적으로 인하해 나가고 있다.

2012년부터는 VIP 고객위주에서 매스고객으로까지 고객 믹스를 다변화하여 홀드율의 변동폭을 최소화하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2년 연간 평균 홀드율이 15% 수준을 기록한다면, 회사가 제시한 ‘목표 영업이익률 30%’는 달성가능해 보인다. 다만 실적 가이던스 중 ‘예상 매출액 5500억원 (K-IFRS 별도기준)’은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고 판단된다.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사업 기반 긍정적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 (연초~10월까지의 누적 성장률 +16.5% YoY)에 힘입어 GKL의 중국인 입장객수도 빠르게 증가 (누적 성장률 +32.4% YoY)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중 매스고객의 비중이 지속 확대 (11월말 기준 94.4%)되고 있는데, 이는 신용공여 중단으로 VIP 고객비중이 감소한 영향도 일부 있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매스고객 위주’의 전략변화로부터 기인한다.

중국 매스고객의 성장은 향후 회사가 추진하려고 하는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사업에도 기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경쟁사대비 디스카운트 요인 중의 하나였던 신성장동력에 대한 의문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단기 주가매력도 부각 = GKL의 주가는 지난 9월 주가 급락이후 박스권을 형성해오다가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반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 주간 누적매매가 순매수로 돌아서서 향후 수급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따.

현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12개월 forward PER 9.9X, 회사 가이던스 기준 PER 11.8X로 2009년 상장이후 역사적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

국세청 추징금 반영 등으로 인해 2011년 당기순이익은 연초 가이던스 대비 낮아질 전망이나, 높은 배당성향 (53~54%)으로인한 배당매력 (중간배당 제외 기말 예상 배당수익률 2.5%)도 단기 주가상승에 긍정적이다.

<자료 = KB투자증권 제공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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