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영암군 대불산단 소재 주식회사 유일이 총 3만 대의 40ft LNG ISO 탱크컨테이너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켜지면서 지역 경제 여파가 기대된다.
유일과 협력사 관계에 있는 가스관련 종합솔루션업체인 주식회사 이앤코가 중국 허난성내 산업개발 전문업체인 Henan XinchuanGuoke Industrial Development Company Limited(이하 중국업체)와 ‘40ft LNG ISO 탱크 컨테이너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영암군 대불산단 유일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앤코 송병근대표와 중국업체 CHEONG Hang 회장을 비롯한 양사관계자들, 중국 허난성 신양시부시장 등과, 전남지자체관계자, 주식회사 유일 및 메인협력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CHONG Hang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LNG시장에서 40ft LNG ISO 탱크컨테이너를 포함한 주식회사 이앤코가 가진 LNG Solution 관련 다양한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CHONG Hang 회장은 “이앤코의 기술력과 거대한 중국시장의 판로를 확보한 우리 업체가 협력한다면 두 회사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총 3만 대의 40ft LNG ISO 탱크컨테이너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엔코 관계자는 “내년 초 본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앤코를 비롯해 협력사들은 전문화된 자동화 양산공장 설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유일 관계자는 “중국이 LNG ISO 탱크컨테이너 생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계약이 체결되면 유일에서 제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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