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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광개토 대사업’ 역점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12-10 11: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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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가세로 군수가 태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태안군)
▲가세로 군수가 태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태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의 노력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의 국토와 공간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방향 수립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 국토계획이며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확보와 각종 사업계획수립의 근거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가세로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광개토 대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 11건이 대거 포함됐다며 그간의 노력과 결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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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광개토 대사업’의 대표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은 군정 핵심과제이자 가 군수 공약사항으로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됐다.

가 군수는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은 태안 북부권의 발전을 이끌고 대산과 당진을 넘어 경기권을 단숨에 연결시켜 줄 사업으로 연륙교가 연결되면 반도라는 한계를 넘어 목포에서 인천, 그리고 개성을 잇는 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 군수는 세종에서 내포와 서산공항을 지나 태안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개설과 내포철도 건설 역시 검토사업으로 확정돼 서해안 해양관광물류 기능의 큰 변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더불어 서해안의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광개토 대사업’ 외에도 공간통합적 지역발전을 위한 도농·농촌형 지역 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빌리지 조성, 충남 서해안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트 조성, 해삼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육성 검토, 해양헬스케어산업 거점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안흥성 복원 ▲내포문화 활성화 ▲관광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스마트 관광서비스 제공 ▲천수만 등의 자연공간 복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의 사업들도 반영됐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태안의 현안 사업들이 대거 포함됨에 따라 태안 백년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토종합계획이 보다 구체화된 실무 사업 근거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위계획으로의 연결고리 만들기에 군정의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와 관련부처, 그리고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해당 사업들이 조기에 구체화돼 태안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미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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