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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볼까

BMW코리아, 4륜구동·신형엔진 장착 2012년형 528i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1-12-02 15:33 KRD7
#BMW코리아 #528i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출시한 2012년형 528i와 528i xDrive 등 두 가지 모델은 새로운 엔진과 각종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528i xDrive는 550i xDrive와 535i xDrive에 이어서 프리미엄 중형세단을 대표하는 528i에 전후 0~100%의 구동력을 무한 가변식으로 전달하는 인테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자동차다.

528i와 528i xDrive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기술의 신형 4기통 2.0리터 엔진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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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진은 기존 직렬 6기통 3.0리터 엔진에서 4기통 2.0리터로 다운 사이징됐다. 이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단순한 배기량 축소를 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성능과 효율은 높이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철학이 반영됐다.

엔진은 트윈파워 터보와 고정밀 직분사 기술을 적용해 기존과 동일한 245마력을 발휘하지만 최대토크는 13% 향상되어 35.7 kg.m를 낸다.

제로백은 0.4초 빨라진 6.3초(528i xDrive는 6.5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BMW 세단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스타트/스톱 기능을 결합, 기존 대비 무려 22% 향상된 13.3km/l의 국내 공인연비를 달성해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528i xDrive 12.7km/l).

2012년형 BMW 528i에는 차량 전면의 공기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오토매틱 에어플랩 시스템을 적용했다.

엔진의 온도 및 주행속도에 따라 에어플랩을 자동으로 열고 닫아 엔진이 최적온도를 유지하며 상황에 따라 닫아서 최적의 공기 흐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결국 연비효율 향상뿐 아니라 외부소음의 최소화, 엔진 내구성 증가에도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이 새롭게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이는 모드에 따라 엔진 구동력과 서스펜션의 감도 등을 조절하는 기술이며 효율적인 연비주행 모드인 ‘에코프로(Eco Pro)’에서부터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한 ‘스포츠+’ 모드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처음 선보이는 ‘에코프로’ 기능은 가속 응답성과 기어변속 시점을 앞당겨 주며 에어컨디셔닝 등의 전력소모를 최소화시켜 최적의 효율적인 연비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18인치 터빈 스타일의 경합금 휠을 탑재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 이밖에 BMW iDrive 컨트롤, 풀컬러 HUD(Head-Up Display), 고해상도 10.2인치 모니터 및 TPEG, DMB, 한국형 K-내비게이션 등 운전자 편의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이번 2012년형 BMW 528i는 단순한 연식변경 모델이 아닌 새로운 심장과 함께 BMW의 미래 가치를 첨단 기술로 집약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BMW 5시리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528i이 6840만원, 528i xDrive는 7190만원이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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