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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용인시의원, 문화재단 행사 졸속, 이직률 등 문제점 추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2-04 08:38 KRD2
#용인시의회 #김상수 #용인문화재단 #문화복지위원회 #조직문제점

용인문화재단 대상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NSP통신-문화복지위원회가 용인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사진은 좌로 김상수 위원, 용인문화재단 대표, 총괄본부장,센터장 등 (김병관 기자)
문화복지위원회가 용인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사진은 좌로 김상수 위원, 용인문화재단 대표, 총괄본부장,센터장 등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상수 경기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은 용인문화재단이 추진한 행사와 관련해 사업 계획이 졸속으로 처리되는가 하면 직원들이 잦은 이직을 하는 등 문화재단 조직의 문제점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다.

특히 시립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모와 관련해 장애인들에게 자긍심을 주기 위해 만든 기획이 오히려 절망감을 줬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평가서에 보면 행사에 있어 짧은 홍보기간이었다. 사업 계획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행사로 추진했다”며 “1억 7800만 원을 들여 행사를 하면서 관객이 1만여 명 예상했는데 3028명이 왔고 유료 1405명, 무료는 1803명이 관람했는데 접근성이 안 좋다고 하면 처음부터 행사 계획은 잘못된 것이고 당연히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이고 차가 없으면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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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단 측에서 이직률이 많다는 것은 개인적인 사정도 있겠지만 재단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재단 측에 조직진단이나 직원들 설문조사 등을 해보라”고 제기했다.

김상수 의원은 시립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모에 대해 “적격자가 없어 잠정적으로 유보된 것은 결과적으로 용인시가 장애인들에게 절망감만 안겨줬다”고 강하게 추궁했다.

그는 특히 “이런 기획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단지 시장 공약 사업이라 추진했다”며 질타했다.

김 의원은 재단 측의 조직진단과 내부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판단하라고 주문했다.

용인문화재단 총괄본부장은 “추진한 행사에 대해서는 방향성은 맞다고 생각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또 “이직률에 대해 평가는 못했으며 시립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모에 대해서는 2회에 걸쳐 공모를 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잠정 유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에 절망감을 안겨주고 시장 공약 사업이라서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 아니냐는 김의원 질타에 “부정하지 않겠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며 그 사실을 인정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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