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제15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Future Scientist Training Program)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제15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Future Scientist Training Program)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적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과학영재의 연구 중심 탐구능력을 신장해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15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경북 도내 32개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학교장, 지도교수, 자문위원과 학부모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전기 광학적 레이저 출력,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 나노복합체 물질 흡착, 나노 입자와 유기물 복합체, 드론 탐지용 음향탐지기 등의 영역이다.

또한 환경 관련 주제인 미세먼지 집진장치, 동해안 어패류의 미세플라스틱, 천연비료, 대리석 폐기물 재활용 등의 영역과 생명과학 관련 주제인 계분에 발생되는 병원성 미생물, 잔디에 기생하는 식물기생선충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선정했다.

32개 연구팀은 기초과학탐구(17팀)와 전공심화탐구(15팀) 영역으로 나누어 고등학생 3명, 지도교사, 지도교수가 팀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월 2회 대학교 연구실 등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자문위원의 지도를 받아 연구논문을 완성했다.

심사는 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와 산출물로 발표하고 심사 위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직하게 결과를 만들어 내는 연구자의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심사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미래 과학자로서의 정직한 품성과 연구 능력을 갖춘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