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20일 영덕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영덕형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및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업’ 수료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하게 되면서 인센티브 사업으로 시작됐다.
영덕군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위덕대학교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36명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로 계획했다. 올해는 30명의 교육생 중 2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7월에는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15명이 취업을 했다. 영덕군은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8명에 대해서도 보충특강을 실시하여 11월 자격시험을 응시토록 지원했다.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65세이상 인구가 35%인 초고령화 사회로 돌봄서비스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교육기관이 없는 영덕군의 여건에 딱 들어맞는 사업이다. 60대이상 고령층, 경력단절, 다문화 여성의 전문직 취업과 전문성이 확보된 양질의 사회서비스 인력은 사회 서비스기관의 역량강화와 안정적 경영에 기여하면서 지역의 대표적 맞춤형 일자리로 정착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덕군은 고용노동부 2018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부문 우수상, 2019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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