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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병원 우상현 병원장, 세계 최고권위 美성형재건학회지에 논문 게재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11-19 15: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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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절단 시 접합수술에 관한 논문이 PRS 저널에 게재

NSP통신-W병원 전경
W병원 전경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의 논문 ‘상지 접합수술 성공을 위한 실질적 팁’이 미국 성형재건외과학회지(PRS저널) 미국 의학연수교육(CME)부분에 게재됐다.

성형 재건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PRS저널의 의뢰를 받아 지난 2년간 집필한 이 논문은 우상현 병원장의 접합수술에 관한 30여 년간의 개인적인 임상경험과 W병원 의료진의 수술과 연구가 바탕이 되었으며, PRS저널의 까다로운 논문심사조건을 통과하고 이달의 영상(Hot Video)과 사진(Image of Month)으로도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PRS저널의 편집장인 Rod J. Rohrich 교수가 감탄을 표하며 직접 논문을 소개하는 영상을 저널 홈페이지에 보여주면서 W병원의 ‘수지·상지 접합수술’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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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과거 40년간의 접합 수술과 관련된 162건의 참고 문헌을 재분석 했고, A4용지 34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4개의 비디오와 의학연수교육 평점을 획득하기 위한 10개의 시험 문항도 포함하고 있다.

논문은 주로 미세수술 술기의 발달로 과거에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손가락 끝부분의 절단, 여러 개의 손가락 절단, 손이나 팔의 절단사고가 났을 경우 접합수술의 접근방식과 성공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접합 수술 시기와 관련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사고 직후 접합수술을 해야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근육을 포함하지 않은 손가락은 절단된 부분이 보관이 잘 된 상태라면 12시간이내에는 사고 직후 수술하는 수술 성공률과 기능회복에 큰 차이가 없다는 우상현 병원장의 연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근육을 포함한 팔이나 다리 등의 부위는 혈관이 연결돼 혈류가 통하는데 까지 4∼6시간의 골든 타임을 지켜야 한다. ‘수부·상지 접합수술’의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이 점을 환자들이 잘 기억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상현 병원장은 세계적인 의학 전문서적 출판사인 독일 스프링거 사의 의뢰를 받아 손 기능의 50%를 담당하는 엄지손가락에 발생하는 모든 질병과 외상, 선천성 기형에 대한 종합 교과서 ‘The Thumb’을 비롯, 수부관련 영문 교과서도 수차례 집필한 바 있다.

이번 PRS저널의 논문 채택 및 교과서 집필과 관련하여 우상현 병원장은 W병원의 수부미세재건팀원들이 밤낮없이 ‘수부·상지 접합수술’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해준 덕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상현 병원장은 “W병원이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와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현재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또 다른 논문으로 작성돼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인정받는 날이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W병원은 현재 수부·상지 접합수술, 손 저림, 손 시림, 손가락 관절염, 손 기형 등의 수부관련 질환 이외에 무릎, 어깨, 팔꿈치, 고관절, 발가락, 발목 등 정형 관절 질환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보건복지부로부터 2개 분야(정형 관절, 수지 접합)에서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수지 접합 전문병원'은 서울, 부산, 경기지역 외에 우리 지역 대구에도 있다. 그중 대구의 W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지 접합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지 접합 전문병원의 인증 기준이 될 정도로 다양한 사례 확보와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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