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2019 Remember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5·18기념문화센터, 담양 죽녹원 방문을 끝으로 올 한해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총 4회기로 진행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 123명이 체계적인 지식을 함양한 역사강사와 함께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눈높이 해설, 현장체험 등 흥미도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통해 옛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주요 역사를 쉽게 접근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모님의 추천으로 역사탐방을 참여하였는데 책에서만 보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특히, 쉽게 설명해주시는 역사 강사님의 해석은 평소 지나쳐왔던 우리나라 유산 하나하나가 큰 감동으로 다가오게 했다 ” 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학교 교육을 제외하고는 유적지 현장학습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역사탐방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안목을 길렀으면 한다”며 “향후 청소년들에게 문화 속의 가치와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하고자 노력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육 뿐만 아니라 청소년정책학교, 체험활동, 진로직업체험, 각종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