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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동탄아름드림센터 개관식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28일 동탄신도시에 장애인 종합복지시설 ‘동탄아름드림센터’를 개관했다.

화성시는 사업비 354억을 투입해 부지 3101㎡, 연면적 1만2860㎡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장애인복지관·보호작업장·직업적응훈련시설·주간보호시설 등이 결합된 동탄아름드림센터의 개관식을 이날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 인근에는 장애인특수학교 화성나래학교가 위치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재활훈련 후 동탄산업단지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 자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로는 프로그램실·재활치료실 등을 비롯해 미세먼지 마스크 생산설비가 구축된 장애인보호작업장, 직업 적응 훈련을 위한 장애인 카페, 주간보호시설, 부모쉼터 등이 마련됐다.

또 대강당, 헬스장, 탁구장, 클라이밍·캠핑체험장, 장난감 놀이터 등도 들어서 장애인들의 레저스포츠·문화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관내 장애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치료·훈련·교육·주간보호·가족상담·재가복지 등 서비스를 재공하고 전국 최초 복지관 내 보행로봇 ‘워크봇’을 활용해 맞춤형 보행재활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자 시민으로서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름드림센터가 장애인 복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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