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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2019 청춘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청춘토크 콘서트는 ‘꿈꾸는 청춘愛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군이 지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탐색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영암군 청년창업몰에 자리잡은 문화창작소 ‘동행’ 대표의 진로에 대한 경험을 곁들인 조언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어쿠스틱 국악밴드인 나리밴드의 국악기인 해금이 중심이 돼 건반, 콘트라베이스 등 동‧서양의 악기가 서로 소통하는 멋진 공연을 보여줬다.
특히 청소년들의 고민이야기, 진로에 대한 갈등 등을 붙임쪽지를 활용해 사회자와 아트스트의 진심을 담아 답변하는 즉석질문 토크는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여러분 각자의 진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재능과 소질을 개발해 여러분의 꿈을 맘껏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암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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