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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병곡면 금곡1리, 백석1리, 영1리 마을회관에서 태풍 피해주민 263명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요원들은 재난 심리지원 관련 척도(건강질문지(PHQ-9) 등)를 이용해 정신건강 상담을 하며 피해주민의 일상생활 회복을 도왔다.
이번 상담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임상자문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심리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주민은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한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심리상담지원으로 정신적 불안감을 최소화해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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