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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와 주식회사 쓰리디바이오캐드아시아는 최근 대구보건대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치과기공 장비 기증식을 개최한 가운데 남성희 총장(오른쪽 네번째), 조규동 대표(왼쪽 네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일 대학 본관 10층 총장실에서 쓰리디바이오캐드아시아(3D BioCAD Asia - 대표 정희진)와 치과기공 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쓰리디바이오캐드 조규동 대표, 쓰리디바이오캐드아시아 정희진 대표, 찰리박 부사장, 정훈 연구소장, 남성희 총장, 장상문대외부총장, 김경용 국제교류원장, 박광식 치기공과 학과장, 최병환 치기공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기자재는 6천만 원 상당의 3D모형스캐너(모델명:3Shape D800) 2set와 1천만 원 상당의 캐드용 소프트웨어(모델명 : 3Shape Complete Restorative) 1copy등으로 모두 7천만 원 상당이다.

이번 기증은 쓰리디바이오캐드 조규동 대표의 결단으로 진행됐으며, 조 대표는 미국 시애틀에 치과기공 및 치과디지털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인 비앤비덴탈세라믹아트(B&B Dental Ceramic Arts)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대구보건대학교 학생 2~3명을 채용하는 등 한국 학생들의 선진해외 취업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조 대표은 기술력과 고객 신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 유통 및 판매 자회사인 주식회사 쓰리디바이오캐드를 설립하고 캐나다, 대만, 한국 등에 지사를 두게 됐다.

이번에 대구보건대학교에 장비를 기증하는 회사는 쓰리디바이오캐드아시아로 한국과 대만 지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능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박광식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학과장은 “기증받은 장비는 디지털 치과시장을 주도할 핵심 장비인 만큼 학생들의 현장 실습 능력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학교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자재를 기증해 준 데 회사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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