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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피해 주택 전기시설 ‘민·관 합동 응급복구’ 지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10-07 18:43 KRD7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 #전기시설 #제18호 태풍 ‘미탁’

민·관 합동 전기기술인 태풍피해주택 전기시설 복구 재능기부

NSP통신-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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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6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큰 영덕군과 울진군의 주택, 상가 전기시설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경북도가 재난봉사단이 편성되어 있는 전기관련 민간단체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와 도․시․군 전기직공무원 등 180여명이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휴일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 재난지원반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동․서도회와 대구․울산광역시협회 등 100여명,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를 중심으로 안동․포항시, 영덕․울진군 지회 50여명, 경북도와 시․군 전기직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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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침수피해가 큰 6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현장 접수처를 설치하고 주택, 상가의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침수된 전기배선기구(콘센트 등), 노후 누전차단기 등을 무료로 교체하는 복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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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전기재료비를 지원하고 민․관 합동 전기기술인들은 각자의 전기기술 재능을 기부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태풍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의 필수품인 전기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주신 전기기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전기관련 기관․단체와 기밀한 유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재난피해지역의 전기시설 응급 복구 지원이 체계적 시스템으로 발 빠르게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민․관 합동 전기기술인들은 올해 울릉군을 시작으로 포항, 김천, 문경 등 9개 시․군 취약계층 320여가구의 노후된 전기설비(조명기구,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를 무상으로 교체했고, 경북도 주관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5800여 가구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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