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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사회적기업 두드림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9월 중순부터 말까지 영덕군 관내 방역취약계층 가구에 무료 살충 및 살균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대상자는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대상가구와 장기요양서비스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가구를 추천받아 20곳을 선정했다.
대상가구 중에는 악취와 함께 바퀴벌레와 지네가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등 식재료와 반찬에 유해균이 번식해 전염병에 걸릴 우려가 높은 가구도 있었는데 금번 살충 및 살균소독으로 질병이환 가능성을 낮추기도 했다.
두드림 서대윤 대표는 “두드림은 정부지원을 받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기여활동을 하고 있다”며 “금번 방역 시행가구는 3개월 뒤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추가로 방역소독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영덕군으로부터 추천받아 무료 방역소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드림은 지난 2009년 자활기업으로 시작하여 2013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을 인증 받았으며, 주된 사업은 방역소독과 청소용역, 냉난방기 청소, 학교청소, 비품 유통사업(화장지 A4용지, 청소용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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