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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9월 26일 영암군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협의체 위원 및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군산 선유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께 좋은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다는 협의체 위원들의 뜻으로 어르신 나들이 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재작년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 나들이를 시작해 작년에는 곡성세계장미축제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올해는 군산 선유도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어르신 나들이 사업은 70세 이상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이루어 졌으며, 나들이를 다녀온 김 모 할머니는 “집과 경로당만 왔다갔다 했는데 멀리까지 나와 바람을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도록 해줘서 너무 고맙다.” 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조영이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 있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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